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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언어와 사고

by 청년대표 꿀망고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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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란 무엇일까?

언어는 인간이 다른 동물과 차별화된 존재라는 것을 밝혀 주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하며 마치 거울처럼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언어는 사고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문화를 창출해 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데요. 언어는 일련의 단어들을 규칙에 따라 결합하여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어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무엇일까요? 역시나 의사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언어를 의사소통 수단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언어의 성질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의사소통은 몸짓이나 손과 같은 제스처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언어는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인간 고유의 정신적 기능을 반영해 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종 특정적 특성을 가진 언어는 생물학적으로 부여된 능력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언어는 어떻게 발생했을까?

언어는 인간이 있는 곳 어디에서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언어는 어떻게 발생할 수 있었을까요?

 

최근의 진화심리학들은 인간 언어의 발생과 변화를 진화론적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인간에게 있어 소통하려는 하는 것은 본능이며, 인간 언어의 근원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과학적 설명은 자연선택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인간의 언어를 구조적으로 본다면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심성 등 매우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언어 구조는 인간이 의사소통하려는 목적을 충족하기 위해 단순히 단어의 배열에서 진화되었을 가능성이 있겠지요.

 

복잡한 구조를 가진 언어는 의사소통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을 것이고 이런 의사소통 능력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인간에게 커다란 경쟁력을 갖게 해 주었을 것입니다. 

 

언어의 발생은 진화적으로 인간과 다른 동물을 구별해 주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간주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 언어에는 다른 동물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특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즉, 인간의 언어는 생산성을 가지고 있고 위계적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이 아닌 동물들은 언어를 배울 수 있을까?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은 인간 언어를 배울 수 없는 것일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여러 연구를 통해 다른 동물들에게 인간 언어를 가르치는 시도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영장류가 인간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결과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런 결과는 결국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이 인간 언어를 배우는 것은 아동이 언어를 배우는 것과는 구별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즉, 언어는 인간의 고유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언어는 사고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데요. 이 둘의 관계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행동주의자들은 언어와 사고는 구별되지만 둘은 어떤 식으로든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언어 상대성 이론에서는 언어가 사고의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지만 이 견해에 대해서는 찬반 논쟁이 있습니다. 반면에 언어의 단원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언어는 다른 것과는 구별되는 독립된 단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문헌: 심리학의 이해(학지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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